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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의회, 2026년도 예산안 최종 의결…56억 6700만 원 감액

내년도 전체 예산 규모는 8050억원
아토피마을 조성 36억원, 축제 예산 4억원 등 감액
'행복키움수당' 신설 8205만 원 예산 반영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5-12-15 10:43
금산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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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는 1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치고 제333회 제2차 정례회를 12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군정 운영의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6년도 예산안은 일부 세출예산을 조정하고 군민 체감형 사업을 신규 반영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이 중 실효성이 낮거나 우선순위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을 중심으로 총 56억 6700만 원 규모의 세출예산을 감액했다.



감액한 주요 예산은 아토피마을 조성 사업 36억원, 금산세계인삼축제 3억원, 삼계탕 축제 1억 등이다.

아토피마을 조성사업 감액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사전절차 미이행을 이유로 삼았다.

다만 군의회는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의 동의를 받아 '행복키움수당'을 신설하고 8205만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군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예산 감액과 관련 "2026년도 전체 예산 규모는 당초 편성된 8050억원과 동일하며 감액 예산은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해 내년 추경 예산안 편성을 통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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