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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발달장애인 위한 읽기 쉬운 도서 발간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5-12-15 10:56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자연이 알려주는 고사성어 표지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자연이 알려주는 고사성어 표지(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도서 '자연이 알려주는 고사성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읽기 쉬운 도서 시리즈는 발달장애인, 어린이, 노인, 외국인 등 문해력이 낮은 독자를 위해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도서다.

이번 도서는 생태돋보기로 다시 읽는 고사성어를 쉬운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했다.

각골난망 등 20개 고사성어의 의미, 고사성어에 등장하는 동식물 생태정보와 고사성어별 활동지로 구성됐다.



이 도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 고사성어를 실생활과 연결해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사성어 속 동식물에 대한 생태정보를 글, 그림, 사진을 함께 제공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발달장애인의 감수를 거쳐 인지에 어려움이 있는 독자뿐 아니라 문해력이 낮은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이 책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도서는 고사성어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생물 이야기를 함께 담아 이해와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국립생태원은 생태복지 확산을 위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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