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옥천군 2025년 10대 성과 홍보문.(옥천군 제공) |
경제·관광·생활 인프라 등 전 분야에서 변화가 이어지며 군정 추진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군은 15일 '2025년 옥천군 10대 주요성과'를 통해 올해 핵심 사업의 추진 결과를 소개했다. 가장 큰 성과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꼽힌다.
해당 사업은 향후 2년간 전 군민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4인 가구 기준 최대 1440만 원 규모의 실질적 지원이 이뤄진다.
재정 분야에서는 국비 확보액이 2023년 1630억 원에서 2025년 2010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국비 2000억 시대'가 열렸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민생사업 중심의 투자 전략과 적극행정 성과가 이어지며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대통령상, 종합청렴도 13년 연속 우수 등 높은 행정 신뢰도도 기록했다.
대청호 권역은 생태·관광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안터지구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 ▲대청호 수상교통망 구축(21㎞·70억 원)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출렁다리 411m) ▲대청호 골프장 개발(1441억 원) 등이 추진되며 관광기반 확충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 활성화도 두드러졌다.
옥천제2농공단지 조성으로 중견기업 유치 기반이 마련됐고,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 입주 계약에 따라 약 2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민생소비쿠폰 154억 원, 지역화폐 발행액 890억 원 등도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생활·문화 인프라 개선도 진행됐다.
가양복합문화센터, 다목적 체육센터, 다가치 동행센터가 운영을 시작했고, 온누리 가족공원·장령산 숲속 동굴·교동호수 명소화 사업이 완공돼 군민 여가공간이 확충됐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과 주거플랫폼 사업은 정주 환경 개선효과를 높였다.
교통·농업·교육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과선교 확장 ▲도시계획도로 개설 ▲군도 확포장 ▲공영주차장 신설 등 교통 기반이 정비됐고,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실증플랫폼과 창업농 사관학교 조성 등이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운영, 꿈키움 바우처 확대, 행복교육택시 등 교육복지 정책도 강화됐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의 주요 성과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5y/12m/15d/78_20251215010013024000545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