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친환경 기술의 힘" SB선보, '5천만불 수출의 탑' 달성

영업본부 김희태 책임, 수출 증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직·간접 수출액 6천만 달러 기록, 전년 대비 160% 성장
LNG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장비 글로벌 시장 확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5 12:06
지난 12월 1사장)
지난 1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행사에서 SB선보가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SB선보 서재욱 부사장)./SB선보 제공
친환경 에너지 기업 SB선보가 2025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영업본부 김희태 책임은 수출 증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하는 쾌거를 거뒀다.

SB선보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직·간접 수출액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SB선보는 LNG 연료공급시스템(FGSS), LNG HP/LP Compressor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장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온 기업이다.

회사는 국내 조선소와 협력해 'Unit Package' 기반의 모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LNG·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 시스템 개발을 지속해 왔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기자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SB선보의 장비는 아시아·유럽·중동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무역의 날을 맞아 SB선보 영업본부 김희태 책임은 14년간의 기술영업 성과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책임은 "코트라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등 마케팅 지원이 수출 확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SB선보 서재욱 부사장은 "SB선보의 친환경 선박 기술은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미래 가치"라며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선보는 향후 LNG, 탄소포집, 수소 생산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