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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전략 모색" 동아대, 바이오헬스 국제 학술대회 개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관리 모델 제시
부산형 바이오헬스 산업 모델 국제화 목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5 12:31
251215_4 동아대 RISE사업 개최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이 한국운동역학회와 함께 개최한 국제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RISE사업추진단이 한국운동역학회와 공동으로 초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는 '저속노화' 전략 및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아대학교는 RISE사업추진단이 바이오헬스 특성화 분야 글로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운동역학회와 함께 'The Future of Human Performance: Bio-Integrated and Data-Driven Health Sciences' 국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이틀간 동아대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이 직면한 건강수명 단축과 만성질환 증가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특히 예방 중심의 '저속노화(Slow Aging)' 전략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운동과학·바이오센서·인공지능·디지털 치료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솔루션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일본·태국 등 해외 초청 연사도 참여해 고령사회 대응 전략과 동북아 헬스케어 허브로서 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진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와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건강과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미래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이를 통해 부산형 바이오헬스 산업 모델의 국제화와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은 이번 공동 개최를 통해 지역 기반 R&D 역량 강화 및 통합 협력 플랫폼 구축 기반을 마련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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