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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흐름 사수" 부산 동구, 해수부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청사 이전 따른 교통량 증가 및 혼잡 예방 목적
인력단속·CCTV·주민신고제 병행 상시 단속 체계 유지
교통 상황 모니터링 후 무인단속시스템 설치 검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5 13:04
보도자료(12.15.)-“해수부 인근 불법주정차 꼼짝 쳐...
불법주정차 단속 모습./동구 제공
부산 동구가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을 상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부산 동구는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증가와 청사 방문 차량 확대로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 강화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수부 청사 인근과 주요 진입도로,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해수부 이전 기간에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담당자들이 현장에 투입돼 불법주정차 정비에 힘쓰고 있다.

동구는 인력단속 외 고정형 CCTV, 주민신고제를 병행해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유지 중이며, 출퇴근 시간에는 현장 여건에 따라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 단속과 함께 사전 홍보와 계도를 병행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해양수산부 및 동부경찰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통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라 교통 여건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재 시행 중인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법주정차가 증가할 경우 신규 무인단속시스템(CCTV)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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