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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규제 선제 대응" 부산상의, 지역기업 역량강화 성과 공유

ESG 경영 지원사업 보고회 개최
원청-협력기업 1:1 매칭 상생형 모델 확산
총 45개 지역기업에 ESG 경영 도입 및 역량 지원
공시체계 구축 및 온실가스 관리 기반 마련 성과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5 17:43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_
2025년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025년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15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동 주관기관과 참여기업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기업의 ESG 경영 확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을 통해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을 1대1로 매칭한 상생협력 ESG 모델 5건으로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ESG 진단·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 35개사를 포함해 총 45개 지역기업이 ESG 경영 도입 및 역량 강화를 지원받았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공시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ESG 정량 데이터 관리체계 마련 등을 통해 외부 공시 및 공급망 ESG 평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탄소중립, 공급망 ESG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ESG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과 평가 등급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상의는 지난 3년간 총 129개 지역기업들에 ESG경영 도입을 지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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