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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야시장 수익금" 정관 옥스퍼드어린이집, 이웃돕기 기탁

'옥스퍼드 별빛 야시장' 수익금 200만 원 마련
교사·학부모·원생 자발적 참여로 나눔 실천
성금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사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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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정관읍 옥스퍼드어린이집이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 정관읍 옥스퍼드어린이집 가족 일동이 자체 행사 수익금 전액인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옥스퍼드어린이집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옥스퍼드 별빛 야시장' 자체행사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수익금은 어린이집 교사 및 학부모, 원생들이 소중한 물품을 모아 직접 판매해 얻은 수익과 야시장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손미주 옥스퍼드어린이집 원장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나눔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신 옥스퍼드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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