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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과 전시기획사 디자인 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베르메르의 사후 350주년을 기념해, 현재 확인된 베르메르의 전작 36점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레플리카(replica, 교육 및 체험 등의 목적으로 원작을 특수 복제한 재현 작품) 전시다.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얀 페르메이르·1632~1675)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에 활동한 화가로, 생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작품이 재조명되며 '빛의 화가', '고요의 시인'으로 불리게 된 인물이다.
특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5)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오늘날에는 렘브란트나 초상화의 대가 프란츠 할스 등과 함께 17세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전시는 베르메르 회화의 특징을 '빛의 탄생', '일상의 침묵', '빛의 조화' 등 7개 세션으로 나누어 소개하며, 작품 속에 깃든 빛과 시간의 감각을 따라가도록 안내한다. '
전시 관람은 온라인(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놀티켓)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유아 4,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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