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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겨울 특별 기획 전시전 개최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5-12-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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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거장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겨울 특별기획전 '베르메르의 비밀: 고요 속의 빛' 레플리카 전시를 내년 3월 15일까지 성남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성남문화재단과 전시기획사 디자인 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베르메르의 사후 350주년을 기념해, 현재 확인된 베르메르의 전작 36점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레플리카(replica, 교육 및 체험 등의 목적으로 원작을 특수 복제한 재현 작품) 전시다.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얀 페르메이르·1632~1675)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에 활동한 화가로, 생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작품이 재조명되며 '빛의 화가', '고요의 시인'으로 불리게 된 인물이다.

특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5)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오늘날에는 렘브란트나 초상화의 대가 프란츠 할스 등과 함께 17세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전시는 베르메르 회화의 특징을 '빛의 탄생', '일상의 침묵', '빛의 조화' 등 7개 세션으로 나누어 소개하며, 작품 속에 깃든 빛과 시간의 감각을 따라가도록 안내한다. '



전시 관람은 온라인(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놀티켓)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유아 4,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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