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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영구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광안리해변에 역동적인 붉은 말 조형물을 비롯해 소망 빛터널과 소망탑을 설치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조성한다./수영구 제공 |
수영구는 오는 18일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과 소망터널, 소망탑을 설치해 연말연시 광안리해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붉은 말 조형물은 질주하는 말과 그 뒤를 따르는 마차로 구성돼 말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형상화했다.
특히, 마차에 탑승하면 실제 말이 달리는 듯한 음향효과가 연출돼 방문객들이 몰입형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마차 후면에는 탑승자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카운팅 장치를 설치해 연간 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한다.
붉은 말 조형물과 함께 운영되는 빛터널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트 모양 소망터널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길이를 더 연장해 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더해진 터널을 따라 걸으며 방문객들은 사랑과 소망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
빛터널과 소망탑은 2026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소망탑에 부착된 소망카드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시 달집과 함께 소지된다.
수영구는 "광안리해변이 새해의 희망과 에너지를 나누는 대표 명소로 자리하도록 수영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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