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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칠갑타워’ 전경 |
칠갑타워는 11월 15일 개관 이후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 인근 지역 주민의 발길이 이어지며 꾸준한 방문 추이를 보이고 있다. 탁 트인 조망과 차별화된 체험 요소를 앞세워 청양 관광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방문객 증가와 함께 인근 상권과 관광시설 이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음식점, 카페 등 주변 상권 전반에 활력이 돌며 관광과 지역경제가 맞물리는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군은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칠갑호 일원 관광 활성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에도 머무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칠갑호 야간경관 조성을 추진하고, 수변을 활용한 캠핑장과 휴식·체험 공간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칠갑타워는 청양 관광의 상징적 시설로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보완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칠갑호 일대를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갑타워는 6층 규모의 전망시설로 칠갑산과 칠갑호 일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타워는 높이 57m, 길이 102m의 스카이워크와 연결됐다. 승강기를 통해 내려오면 호수면 위에 설치한 600m 수상 보행교를 따라 이동하며 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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