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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 방문의 해 운영 성과' 등 2025년 10대 시책 선정!

군민투표 및 자체평가위원회 심의 거쳐 올 한해 10대 우수시책 발표
해양치유센터 개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가시화 등 선정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5-12-20 16:54
군정 10대 시책 선정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과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 등 올 한해 태안을 빛낸 10대 우수시책을 선정·발표했다. 사진은 2025년 군정 10대 시책 사진.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과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 등 올 한해 태안을 빛낸 10대 우수시책을 선정·발표했다.



군은 올 한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을 알려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성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22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했으며, 군민투표와 자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시책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 성과로 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치유 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지난 1월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을 슬로건으로 정해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서 11월까지 1706만 명이 태안을 찾았다.

'서해안 유일', 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은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레저복합형 치유 시설이다.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노인인구 약 40%를 차지하는 지역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멀리 떨어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대신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태안의 백년대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가시화로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총 연장 2.7km의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태안 이원면에서 송악IC까지 이동시간이 105분에서 35분으로 크게 단축돼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이 형성된다.

'꽃과 바다 태안 알린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추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이벤트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개최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농작업 효율 UP', 농업인 위한 농기계 서비스 강화, 공모사업 6건 선정·211억 원 확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태안군립어르신돌봄센터 운영, 태안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 사업 유역진단 대상지 선정 등도 선종됐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소기의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군정 각 분야에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새로운 도약의 2026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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