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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미래 환경탐험교육,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5-12-20 17:01
국립생태원 환경탐험교육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국립생태원 이창석 원장이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 미래 환경탐험교육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ESD 인증제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의 미래 환경탐험교육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감소, 생태계 안전 등 미래 환경문제를 주제로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현장중심 학습과 실생활 연계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습자의 비판적 사고와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 과학기술 발전과 생태계 건강성 간 균형적 관계,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이번 인증 심사는 주제 적합성, 효과성, 만족도, 독창성, 포용성 등 5개 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변혁적 학습전환, 지역기반 실천, 학습자 주도성 등 지속가능발전교육 2030의 핵심 요소 구현 여부를 중점 평가했다.



미래 환경탐험교육은 올해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미래 환경탐험교육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에 이어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환경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제적 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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