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태안군

태안군, 내년도 정부예산 1986억 원 확보!

총 99개 사업비 확보 '결실', 올해 1698억 원 대비 288억 원 늘어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국도·지방도 확장 사업 등 대형사업 추진 기대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5-12-23 10:03
태안군청사
태안군청사
태안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이 올해 1698억 원 대비 288억 원(17%) 증가한 1986억 원이라고 밝혔다.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은 총 99개로,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 사업이 대거 포함돼 기대감을 높였다. 확보재원 1986억 원 중 자체사업은 91건 1150억 원이며 타기관 사업은 8건 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업비는 39건 340억 원 규모며, 계속사업에서는 60건 16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 중 자체사업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4개소 91억 9400만 원)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84억 원)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86억 원) ▲국가관리지방방조제 개보수 사업(79억 5천만 원) ▲하수처리시설 정비 사업(6개소 74억 900만 원)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7개소 69억 9300만 원) 등이다.

타기관 사업으로는 ▲국도77호선(고남~창기) 4차선 확장(455억 원) ▲지방도603호(삭선~원북) 4차선 확장(157억 원) ▲안흥(외)항 국가관리 연항한 개발(120억 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21억 원) 등 지역 발전을 앞당길 대형 사업들이 관심을 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힘써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정부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