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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공유재산 관리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
이번 성과로 군은 특별교부세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광역·시·군·구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공유재산 관리 현황을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재정수입 확충을 위한 체계적 재산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홍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전남 장성군, 강원 횡성군, 강원 영월군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군 단위에서 단 4곳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장기 계획에 기반한 공유재산 취득과 실태조사 수행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무단점유지 발굴 및 후속조치 이행, 수입금 징수 등 각 재산부서의 다각적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재식 회계과장은 "이번 성과는 공유재산을 군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관리분석 진단평가는 9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
공유재산 관리분석 진단평가는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율 ▲공유재산 실태조사 운영 ▲수입금 징수율 ▲공유재산심의회 운영 ▲유휴재산 활용 노력 등의 9개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홍성군의 사례는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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