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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부산판타스틱만화공모전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년 연속 수상자 배출 쾌거
작가 중심 실무 교육 성과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3 09:51
영산대 웹툰학른쪽).
영산대 웹툰학과 조순회 학생과 김민아 학생./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학생들이 부산 지역 최고 권위의 '제13회 부산판타스틱만화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지역 웹툰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단편 만화 공모전으로, 지난 19일 부산글로벌웹툰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조순회 학생(4학년)이 '여자친구를 사귈 확률'로 최우수상을, 김민아 학생(3학년)이 '사주단자 망량담'으로 우수상을 차지하며 2024년부터 이어온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부산·경남 지역 최대 규모의 작가 출신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스튜디오 '와이즈툰'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인수 웹툰학과 교수는 3년 연속 꾸준히 도전해 온 학생들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창작자 친화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대학교는 2026년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지역 웹툰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순회 학생은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작가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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