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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안전협의회… '동절기 사고 예방 집중'

한랭질환 예방 관리 전파
신항 늘해랑쉼터에서 개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3 10:32
사진(신항 배후단지 전경)
신항 배후단지 전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부산항 신항 늘해랑쉼터에서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동절기 근로자 보호를 위한 '2025년 4분기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2일 월요일 신항 현장에서 열렸으며 전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과 한파 및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방지 등 겨울철 특화 안전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공사는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위험에 대비해 사업장 내 소방 시설물 점검을 당부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및 화재 대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외 작업 비중이 높은 배후단지 환경을 고려하여 한파 쉼터 운영 가이드라인과 작업 안전수칙을 각 기업에 전달했다.

아울러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한랭질환의 예방 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입주기업별로 철저히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겨울철은 화재와 한랭 질환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시기"라며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제로로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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