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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이 첫 도입한 전기 저상버스의 모습(청양군 제공) |
군은 22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운행한다. 이날 군청 관계자와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저상버스 시승 행사를 열고 차량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버스에 탑승해 방지턱 통과 구간 등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승차감과 노선 투입 적합성을 확인했다.
도입한 차량은 현대자동차 '일렉시티 타운' 전기 저상버스로 휠체어 고정 장치와 넓은 내부 공간을 갖췄다. 저상 구조로 설계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입은 청양군 최초의 친환경 저상버스 운영 사례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다. 군은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군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한 교통 환경 조성과 친환경 교통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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