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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 개최… 시 승격 30주년 맞이

시민 타종자 현장 추첨
강변로 일부 구간 교통 통제
떡국 나눔 및 문화 공연 마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3 11:14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제야의 종 타종 행사./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오는 31일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산방문의 해'이자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운영본부에서 추첨권을 수령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진행해 직접 타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식전 행사로는 대북 공연, 레트로 댄스, 퓨전국악, 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지며, 양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오후 9시 30분부터 시민들에게 떡국을 나누는 사랑나눔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당일 시민 안전을 위해 밤 8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전자랜드 앞부터 양산대종 종각에 이르는 강변로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해당 시간대 강변로 이용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종합운동장 사거리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6년은 양산방문의 해이자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꽃피운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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