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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원)은 22일 오후 3시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5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금산애(愛) 살어리락(樂) 공동교육과정 음악회'를 개최했다.
금산 군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음악회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고 학교별 오케스트라의 특색을 살린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금산여중, 추부중, 진산중, 금산여고 등 총 4개교 80여 명의 학생이 연주자로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음악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Viva la Vida(금산여고), 캐리비안의 해적 OST(추부중), Tonight(금산여중) 등을 연주하며 학교의 색깔을 뽐낸다.
이어진 2부에서는 4개 학교가 하나가 된 '연합 오케스트라'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번 무대를 위해 학생들은 여러 차례 사전 연습을 진행했다.
학교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며 하나의 선율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인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모습 자체가 큰 감동"이라며, "이번 음악회가 지역 연계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금산의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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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 금산애[愛] 살어리락[樂] 음악회 개최](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2m/23d/20251223010021087000902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