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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환경보건센터, 항만 인접 지역 주민건강 조사 결과 설명회

감만1동 거주민 122명 참여
체내 유해물질 노출 결과 공유
대기오염 분기별 상시 모니터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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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항만인접 주거지역 주민 건강모니터링에 따른 주민설명회 모습./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시 환경보건센터는 부산 항만 인접 주거지역 주민건강 지원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부산 남구 감만1동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성인 122명을 대상으로 항만 및 도로 오염원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다.



지난 11일 감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일반 화학검사와 체내 유해물질 노출 수준 등 개인별 검사 결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센터 측은 현장 참석자에게 결과지를 직접 전달했으며, 미참석자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환경보건센터는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감만1동의 대기질을 연 4회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으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조사 결과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감시 체계를 굳건히 하여 부산 시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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