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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캠코-서울과기대, 회생기업 지원 전문가 양성 협약

현장 연계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
3개월간 오프라인 집합교육 운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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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자산공사-서울과기대 협약식./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회생기업 지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회생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과 대학이 손잡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회생기업 지원 전문가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재무와 경영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과정은 캠코의 시니어 직원과 금융권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부산대와 서울과기대에서 3개월간 주 3일 오프라인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기업 회생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산학·공공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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