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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AI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시상

사무국 직원 16개 팀 참여
사업재편 진단 플랫폼 1위
회원사 AI 전환 지원 확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3 12:08
20251215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공회의소 전경./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AI를 활용한 내부 업무 효율화와 회원기업 서비스 혁신을 위해 추진한 'AI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개월간 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개 팀이 참여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최종 1위에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가 제안한 '실증사례 기반 사업재편 진단 플랫폼(RE-FORM AI)'이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축적된 성공 사례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별 승인 적합도와 최적의 시나리오를 제시함으로써 정책 지원의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기업애로 인텔리전스 시스템과 홍보 업무 자동화 시스템이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실무 중심의 과제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에 발굴된 과제 중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사무국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광석 총괄경영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조직 전체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혁신 과정"이라며 "축적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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