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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전 군민 대상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 지급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5-12-23 13:03
의성군청 전경=중도일보DB
의성군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 의성군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와 이상기온에 따른 농업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1월 30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신청일 현재도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 1인 이상이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으면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결혼이민자는 가족관계등록부와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증빙이 가능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총 6주간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1인당 30만 원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시 신분증과 의성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이 침체 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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