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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수도권 동부. 강원권연결 핵심교통축 확보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김호영 기자

김호영 기자

  • 승인 2025-12-23 16:54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은 양평군 용문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까지 총연장 32.7km를 잇는 단선 광역철도 노선으로 사업비는 약 1조1000억 원 규모다. 해당 노선은 강원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수도권 동부와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통해 단월, 청운 등 양평 동부권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개선, 생활인구 유입확대와 관광·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대응 측면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군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중점을 두고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 및 지역 연계 발전전략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양평의 미래발전을 좌우할 핵심사업"이라며 "수도권 동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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