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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치안성과 분석 통해 2026년 성과관리 설계 착수

성과진단 결과 토대로 중점과제 도출·연중 관리체계 구축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12-23 13:52
251223. 치안성과 회의(3)
충주경찰서 '2025년 성과진단·2026년 성과관리 설계를 위한 치안종합성과평가 분석 및 성과관리 전략회의'.(충주경찰서 제공)
충주경찰서가 2025년 치안종합성과평가를 정밀 분석해 2026년 성과관리 방향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했다.

성과를 목표가 아닌 현장 실행 중심의 설계로 전환해 시민 체감 안전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충주서는 23일 서내 탄금마루에서 서장 주재로 각 과장과 서무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과진단·2026년 성과관리 설계를 위한 치안종합성과평가 분석 및 성과관리 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2025년 성과를 지표별로 객관 진단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성과관리 중점 추진방향과 실행전략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중 관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는 ▲2025년 성과분석 ▲2026년 추진사항 발표 및 토의 ▲서장 총평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는 담당 지표를 중심으로 우수 지표의 성공요인과 미흡 지표의 원인, 개선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협업과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정비도 함께 다뤘다.

충주서는 기능별 정량·정성 지표 점검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성과 창출 방식을 구체화하고, 강점 지표는 지속·확대, 개선 지표는 부서·협업·일정까지 정리해 2026년 성과관리 설계도로 완성할 계획이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성과는 숫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신뢰로 이어져야 한다"며 "강점은 키우고 허점은 보완해 내년도 성과관리의 방향과 속도를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기능별 중점과제를 확정하고 월·분기 단위 점검, 우수사례 공유와 개선조치 환류를 강화해 시민 중심·책임치안 기반의 연중 관리형 성과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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