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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성탄절·연말연시 안전 사수 총력

8일간 특별 경계근무 돌입…화재 예방·대형 재난 대응 강화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5-12-23 14:25
제천소방서 야경
제천소방서 야간 전경(제천소방서 제공)
제천소방서(서장 윤명용)는 2025년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 예방과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 경계근무 기간은 성탄절을 전후한 12월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와, 연말연시 기간인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2026년 1월 4일 자정까지 등 총 8일간이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 동안 제천소방서는 화재 취약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 점검실시를 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연말연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소방력을 예방 순찰 및 전진 배치해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한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명용 제천소방서장은 "특별 경계근무 기간에 소방서장이 직접 초기 대응을 점검하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모든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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