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이 23일 남부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KOSPO 동반성장협의체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남부발전 제공 |
남부발전은 23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KOSPO 동반성장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우선 공정 경제 환경 조성과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 3개사와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 능력 제고 ▲경영안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3년간 약 783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새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계획 발표와 더불어 2026년도 경영인증원과 공동 추진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남부발전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시스템 'KEMI'를 협력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부발전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실무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협력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경영환경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남부발전 동반성장협의체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협의체 중소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혁신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