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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30 녹색도시 로드맵 확정... ‘녹색숨결도시’ 본격화

5개 부문 113개 주요사업 확정
황산공원 중심 생태 수변 조성
2030년까지 단계적 로드맵 이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3 17:25
녹색도시 로드맵 최종보고회1
2030 녹색도시 로드맵 최종보고회./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녹색도시 로드맵 최종보고회'를 열고, '녹색숨결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종합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 중간보고회 이후 약 두 달간 현안 사항을 반영해 보완한 것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양산시 환경 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최종안은 기후위기, 생태환경, 생활환경, 자원순환, 기반조성 등 5개 부문을 중심으로 44개 추진전략과 11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기존보다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관내 기업의 참여 방안과 친환경 건축물 사업 확대, 황산공원 중심의 생태친화적 수변공원 조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공유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녹색도시 로드맵이 양산시 환경정책의 종합 기준이자 출발점"이라며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과 성과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로드맵을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과 도시녹화 등 생활 밀착형 환경 정책을 부서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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