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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5 권익위 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달성

내부 체감도 9.5점 수직 상승
청렴 노력도 8개 영역 만점
소통 중심 추진체계 성과 인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3 17:24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교육청은 대부분의 지표가 전국 시도 교육청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특히 청렴 노력도와 내부 체감도 부문에서 2022년 평가체계 개편 이후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김석준 교육감의 강력한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비위 사건에 대한 엄정한 감사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체감도' 점수가 전년 대비 9.5점이나 오르며 조직 내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그동안 '청렴추진기획단' 기능을 확대하고 MZ세대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청백리 서포터즈 활동 등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청렴 골든벨'이나 '청렴 탐험대'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고위직 모두가 일상에서 청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김석준 교육감은 "올해의 성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과 신뢰를 업무 전반에 구현해 가장 청렴한 교육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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