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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 응원합니다" 양산시, 새해 벽두부터 장학금 기탁 열기

삼백스틸 등 기업·개인 동참
익명 기부자들 꾸준한 나눔
미래 인재 육성 위해 사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1-03 19:34
양산시 청사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 청사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 행렬이 2026년 새해에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기탁자들은 별도의 기탁식까지 사양하며 매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요 기탁처를 살펴보면 삼백스틸 회사 및 직원들이 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민경윤 장학재단 이사 200만 원, 봉우금속과 한라공업 및 오태석 시민이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삼백스틸은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기탁액은 8000만 원에 달한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들도 매년 꾸준히 명단에 포함되고 있다.



한 익명 기부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발걸음을 응원하고자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언젠가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시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종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지역의 미래가 밝다"며 "기탁하신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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