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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승 고창소방서장, 취임 첫 현장 행보 요양병원 안전 점검

거동불편 환자 안전 확보 강조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1-05 11:59

신문게재 2026-01-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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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승 고창소방서장이 지난 2일 요양병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이경승 고창소방서장이 지난 2일 고창군 성내면에 위치한 메디케어 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이경승 서장 취임 후 첫 공식 현장 행보로,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인명피해 우려가 큰 요양병원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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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승 고창소방서장이 지난 2일 요양병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이날 현장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행정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전반에 대한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메디케어 요양병원은 입원 환자 중 50~60%가 와상 환자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대표적인 화재 취약 시설이다.



고창소방서는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스프링클러 및 옥내소화전 설비의 동파·결빙 방지 여부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 구조적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승 고창소방서장은 "취임 후 첫 현장으로 화재에 가장 취약한 시설을 찾았다"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은 초기 대응과 대피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병실별·층별 우선 대피대상자 지정과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예방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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