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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피의자들과 압수물품들. 사진제공=초국가범죄특별대응 TF |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으로, 이들은 금전은 물론 스캠 조직의 강요에 의해 성 착취 영상이나 사진까지 전송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는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 범죄 조직원 26명을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지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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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당시 사무실에 앉아 있던 피의자들. 사진제공=초국가범죄특별대응 TF |
특히, 범죄자들은 국내에 거주하는 다수의 여성 피해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기망으로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후 금전을 빼앗고 나아가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거나 사진 전송을 강요하는 등 범죄까지 저질렀다.
이는 스캠 범죄가 서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가로채는 것을 넘어 심리적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성 착취 영상을 만들게 하는 등 피해자의 삶 자체를 송두리째 무너지게 하는 수법으로 진화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검거된 스캠 조직의 송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송환하기 위해 캄보디아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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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피의자들. 사진제공=초국가범죄특별대응 TF |
이어 “피해 여성들에 대해서는 법무부 스마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피해자 치료 및 재발방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대로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초국가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혹독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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