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사상구, 사용 끝난 여권 직접 폐기해준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

2월부터 사상구청 여권민원실 접수
특수 재질·전자칩 포함 여권 안전 처리
유효기간 만료 및 분실 여권 대상
별도 수수료 없이 신청서 작성 후 이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1-14 17:11
사상구청(2025.11.1)8M (1)
부산 사상구 청사 전경./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가 사용이 종료된 여권의 부적절한 폐기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여권을 파기해주는 안전 서비스를 도입한다.

부산 사상구는 오는 2월부터 주민들이 보관 중인 효력상실 여권을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해주는 '효력상실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권은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 재질로 제작되어 개인이 직접 파쇄하기 어렵고,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분실 신고 등으로 효력이 상실된 여권을 보유한 주민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효력이 상실된 여권을 지참하고 사상구청 여권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여권은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도록 보안이 강화된 전문 절차를 거쳐 일괄 폐기된다.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아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여권은 신원 정보가 집약된 중요 신분증인 만큼 폐기 과정에서도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