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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치노헤 시장 대표단 부산항 방문… 물동량 확대 협력 다져

구마가이 유이치 시장 등 14명 방문
2월 일본 현지 이용 촉진 설명회 연계
신항 7부두 완전 자동화 시스템 시찰
부산항 거점 활용 물류 효율화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1-14 18:04
[260114 보도사진] 부산항만체사진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한 하치노헤시 관계자 단체촬영 모습./BPA 제공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주요 관계자들이 부산항을 방문해 양 항만 간의 물류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일본 하치노헤시의 구마가이 유이치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4일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2월 초 일본 현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앞두고 이뤄진 사전 교류 차원으로, 아오모리현과 하치노헤항진흥협회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면담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이 보유한 세계적인 환적 경쟁력과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자동화 기반의 항만 운영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하치노헤 지역의 화물을 부산항을 거점으로 연계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비용 절감 효과와 물류 효율성 제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부산항과 하치노헤항 사이에는 국내 국적 선사들이 운영하는 2개의 컨테이너 정기 항로가 개설돼 매주 안정적인 물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양측은 이러한 기존 운송 기반을 활용해 향후 물동량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면담 후 부산항 신항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7부두(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DGT)를 직접 시찰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부산항의 첨단 항만 운영 시스템과 효율적인 환적 처리 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하치노헤시 시장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양 항만의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는 2월 현지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기 항로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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