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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용인~서울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 건설 국토부 타당성 조사 의견 제시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1-15 09:27
성남시청
성남시청사 전경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추진 중인 '용인~서울 지하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평가) 용역과 관련, 성남시가 의견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서울 지하 고속도로 건설은 수도권 간선 도로망의 중심축인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에서 양재 나들목까지 지하 고속도로 신설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도로·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도로 분야는 서울 요금소 상부 가용부지를 성남시 도시계획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복합환승센터 조성이나 경부고속도로 횡단도로, 정자역 연결 지하통로 등 도시 공간 활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대심도 터널 환기구 설치와 발파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매연·진동 등 주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 조정과 공법 선정 등 세심한 검토를 요청했다.



교통 분야는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지하 고속도로의 충분한 용량 확보가 필요하고,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과 고속철도(SRT) 오리·동천역 신설 사업을 지하 고속도로와 연계해, 고속도로 환승시설 등 입체적 교통 연계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요금 지불체계와 통행 여건 개선을 위한 서울 영업소 운영계획을 별도로 수립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수도권 교통 여건 개선과 성남시 동·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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