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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거나 시중에 유통된 농산물 452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98.8%에 해당하는 4467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19품목 54건(1.2%)이었다. 품목별로는 상추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들깻잎(6건), 쑥갓(5건), 파(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적합 사례 54건 중 53건이 채소류에 집중됐으며, 과일류는 블루베리 1건이 포함됐다.
부적합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포레이트 등 살충제 15종, 디니코나졸 등 살균제 11종, 제초제 3종을 포함해 총 29종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5086kg을 즉시 압류해 전량 폐기했으며, 관련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해 생산지에서의 관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연구원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매월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매 농산물 검사 대상 농약을 기존 452종에서 알드린 등 13종을 추가한 465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매 전 단계에서부터 촘촘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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