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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 최고 체육 인프라로 ‘동계 전지훈련 메카’ 우뚝

축구 스토브리그 13개 팀 450명 참가
남자하키 국가대표팀, 김해서 최종 훈련
전국체전으로 확충된 명품 시설 인프라 효과 톡톡
3월부터 전지훈련팀 숙박비 지원 등 인센티브 도입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1-15 10:34
전국 각지에서사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등부 축구 선수들이 14일 김해 임호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동계 스토브리그' 경기에 참여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뿜으며 실전 훈련에 임하고 있다.(하키 경기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2024년 전국체전을 통해 조성한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를 무기로 동계 전지훈련단을 잇달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김해시는 온화한 기후와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축구와 하키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방문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지난 8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임호체육공원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2026년 전국 대학·고등부 축구 스토브리그'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중앙고, 가야대 등 전국 13개 팀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38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특히 오는 16일부터는 남자하키 국가대표팀이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약 한 달간의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훈련은 칠레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을 대비한 최종 소집 훈련이다. 대표팀은 시설의 우수성과 이동 효율성을 고려해 김해를 훈련지로 선정했다.



김해시청 소속인 세계적 스타 장종현 선수를 포함한 6명의 현지 선수가 대표팀에 포함돼 훈련의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

김해하키경기장은 전국체전을 계기로 시설을 대폭 확충해 지난해 대만과 태국 국가대표팀이 다녀가는 등 국내외에서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선수단의 장기 체류는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 증가로 이어져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되고 있다.



시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오는 3월부터는 전지훈련팀 숙박비 지원과 '김해형 스포츠 패스' 도입을 골자로 한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으로 마련된 우수한 인프라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연결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통해 김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지훈련지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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