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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욱 세무사, 인생 2막의 시작을 ‘아름다운 나눔’으로 장식

5년간 총 5000만 원 기탁 약정
김해세무서장 출신으로 공직 생활 마무리
지역사회 신뢰 보답 및 인재 양성 기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전달 목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1-15 15:37
지역 인재 육성 위한 5000만 원 기탁식
천용욱 세무사(맨 오른쪽)가 올해부터 5년간 총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김해시 제공
김해세무서장을 끝으로 긴 공직 생활을 마친 천용욱 세무사가 새로운 출발의 문을 지역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활짝 열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15일 세무회계사무소 천용욱 세무사가 올해부터 5년간 총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부원동에 사무소를 개소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천 세무사는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

천 세무사는 37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세무 행정 발전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그는 "공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평소 품어왔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배움에 목마른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저 자신에게는 성실히 일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노은식 재단 이사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김해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데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천용욱 세무사의 이번 기부는 지역 리더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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