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연중 무료 우울척도검사 시행

QR코드 활용 비대면 검사 도입으로 접근성 강화…고위험군 맞춤형 지원 연계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1-19 10:05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상시 우울척도검사 운영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우울증 건강설문(PHQ-9)을 활용한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울감 및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 및 치료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성군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홍성군은 대면 검사와 함께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검사를 병행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청년층과 직장인 등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전문 상담 및 지원 연계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 우울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군민에게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초기 상담을 거쳐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홍성군은 이와 함께 찾아가는 우울척도검사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복지관, 학교, 사업장, 임산부 및 어르신 대상 보건사업 등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홍성군보건소 유승용 건강관리과장은 "우울감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상시 검사를 통해 군민이 부담 없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연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홍성군의 노력으로 평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