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모델협회(회장 나나영) 회원들이 13일 성애노인요양원(원장 곽영수)에서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와 북향민들로 구성된 은하수예술단(단장 현복실) 공연으로 설날을 앞둔 시설 어르신들께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시니어모델협회 나나영 회장 등 12명의 회원이 참여해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환자 어르신들의 식사수발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 마음에 온기를 전달했다.
나나영 회장은 "1년 전 짜장면 봉사활동 후 오랜만에 찾아뵈어서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봉사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졌다" 고 감동을 전했다.
김현순 부회장은 지난번 방문 때 연을 맺은 신 모 (91) 어르신을 찾아 뵙고 개인적으로 준비한 용돈과 화장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더해 주었다.
북향민들로 구성된 은하수 예술단의 현복실 단장은 떡국을 준비하는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반갑습니다’ 등 북한식 특유의 흥겹고 귀에 익은 노래를 선보이며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설날을 맞아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해 주었다.
이날 흥겨운 가락에 취한 장애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어깨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곽영수 성애노인요양원 원장은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은하수 예술단은 1회성 방문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끄신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불씨가 되어 이웃을 향한 훈훈한 온기가 희망의 울림으로 계속해서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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