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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년 설날인 2월 19일자 중도일보 신문. |
주 5일제가 자리 잡으며 이제 신문사들도 휴일과 명절에는 신문을 발행하지 않는다. 명절 전 특집판을 만들어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연휴기간에는 온라인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과연 옛 신문들은 명절에 발행은 했을까? 했으면 어떻게 설 명절을 바라봤는지 궁금해져 옛 신문을 살펴봤다.
먼저 58년도 설날인 2월 19일자는 신문이 발행됐다. 다만 지금처럼 사진이나 이미지가 크게 들어가는 형식이 아닌 기사로만 신문이 만들어졌다. 명절과 관련된 기사로는 '서글프게 우는 서민층 그 많은 돈 어디 갔나?'란 제목의 기사가 다뤄졌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시장통에는 사람들로 가득한 상황이고 주부들의 장바구니는 제수용품으로 가득하고 이발소, 미장원, 목욕탕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명절 상황을 르포 형식으로 다뤘다. 그러면서 빚쟁이들은 빚 독촉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 다니고 서글프게 아이들과 울고 있는 서민층들은 원수 같은 돈 다 어디를 갔느냐며 한숨을 쉰다는 기사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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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년 설날인 2월 15일자 중도일보 신문. |
61년 설날인 2월 15일자에는 '시장통만 약간 혼잡, 역두엔 귀성객 적고'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제 아무리 물가고에 생활을 위협받는다고 하더라도 선조의 차례만은 잊지 않은 것인지 주부들은 제각기 제수용품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그리고 기사 밑에는 부녀들로 법석을 이룬 시장골목이란 사진도 함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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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6년 설날인 1월 22일자 중도일보 신문. |
1966년 설날인 1월 22일자 신문에는 '소거름 구정열차, 공약(空約)이 된 정시운행'이란 기사를 다뤘다. 탁송화물 운임횡령부정사건 이후 철도청이 공신력을 회복하기 위해 정시운행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고 귀성객이 몰리는 설 연휴를 대비해 증편을 했지만 그마저도 몰려드는 귀성객들로 정시운행이 안된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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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으로 실린 붐비는 대전역 사진. |
관련기사의 사진으로는 '귀성객으로 붐비는 대전역'을 제목으로 사진도 실었는데 대전역이 귀성객들로 가득찬 모습을 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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