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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해빙기 안전점검 모습.부산시 제공 |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나 낙석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시는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소관 실·국과 구·군이 참여해 급경사지 1272곳, 산사태 취약지역 356곳, 건설현장 64곳 등 총 1803곳에 대한 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안전등급 D·E등급을 받은 시설물도 포함해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토목과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돼 점검의 실효성을 대폭 높인다.
합동점검반은 지난달 말 부산남항 서방파제 재해취약지구 등 주요 사업장 8곳에 대해 선제적인 표본 점검을 실시했으며,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에 따른 합동 점검을 병행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 회의를 통해 지자체별 관리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해빙기 점검과 연계해 여름철 취약 사업장 발굴 대책 회의를 함께 개최해 계절별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갖췄다.
시민이 직접 위험 징후를 신고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적극 활용해 생활 주변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발굴해 해소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예방 조치를 우선 시행한 뒤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시설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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