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고창 블루베리 시설재배 기술 확산

신규 소득작목 성장 기대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3-03 11:31

신문게재 2026-03-04 5면

_1772325938806_818938142050929
고창 블루베리./고창군 제공
수퍼 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가 고창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수확기를 향해 익어가며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고창군 농가들에 따르면 '2중 비닐 하우스', '다겹 보온커튼', '전기보일러' 등 복합 보온시설을 갖춘 재배시설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보온과 난방을 병행한 결과, 안정적인 생육 환경이 조성되며 블루베리 생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농장 순회에는 고창 블루베리 연구회 임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재배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772325931039_818955806353578
고창 블루베리./고창군 제공
국내 블루베리는 품질과 신선도 측면에서 수입 산 대비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배면적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자료 기준 고창 블루베리는 재배면적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주요 생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블루베리는 초기 시설 투자비 부담과 까다로운 재배기술로 인해 일반 농가의 진입이 쉽지 않은 작목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다양한 품종 개발과 농자재기술 발전, 재배기술의 보편화가 이루어지면서 복분자와 함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블루베리는 건강식품 소비 증가와 맞물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작목"이라며"시설환경 개선과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현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 블루베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과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품질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창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시설재배 기술 보급과 고소득 작목 다변화를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