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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 개관

농촌 인력난 해소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3-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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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5일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일 공음면 선산 마을에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기숙사에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23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연 기숙사는 지난 2024년 대산면에 개관한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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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 개관식./고창군 제공
특히 이 기숙사는 과거 농촌체험시설로 사용되다 장기간 방치되면서 마을의 애물단지로 남아 있던 건물 3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군은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숙소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창군은 선운산 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 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루나 이틀 등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도 근로자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주 출입국·외국인관리소의 김태완 소장도 참석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응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인력 부족 문제"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숙소와 공공형 계절 근로자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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