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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공론] '앙상블 피아노소리'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감상하고

김명숙/수필가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26-03-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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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nance 공명-'Frem Bach to War' 바흐에서 전쟁까지

제12회 '피아노앙상블' 정기연주회가 3월 8일 일요일 19:00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피아노소리' 고은정, 구혜진, 김영미, 최은성 총4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되어 2012년 2월에 창단된 단체로 40대 주부 4명의 피아니스트로 국내 학.석사 피아노 전공자가 모여 폭 넓은 연구를 통해 매년마다 대중들과 소통하는 정기연주회로 선보여왔다.

그동안 이 단체는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2017년부터 지속해온 기부연주회 <선물 >시리즈의 연주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연주활동을 하는 전문적인 단체로 알려졌다.

이날 프로그램은〈Resonance 공명 ? from Bach to War>라는 부제를 가지고 바로크시대의 바흐의 구조적 균형과 신앙적 질서에서 출발하여 전쟁과 격동의 시대를 통과한 러시아 작곡가들의 내면적 긴장과 감정의 진폭으로 이어지는 음악적 여정을 담고 있다.



또한 시대와 양식은 다르지만, 각 작품은 인간의 감정과 시대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음악적 여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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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를 마치고 (왼쪽부터)고은정, 최은성, 김영미, 구혜진 축하 꽃다발을 품에 안고
기억과 감정을 음악적으로 공명을 경험하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피아노'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악기이지만 '피아노앙상블' 연주는 표현하기 어려운 음악적 아이디어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두 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4명의 피아니스트가 짝을 이루워 피아노의 음악적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며 연주를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감동으로 특별한 선율을 선사한 무대로 기억되었다.

연주자의 손가락 압력에 따라 음량을 조절하여 부드럽게 누르면 조용한 소리로, 강하게 누르면 큰 소리로 다이나믹한 선율과 화음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모습에 관객들의 박수 갈채가 공연장을 뜨겁게 달궈진 현장이었다.



김명숙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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