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부산역사 전문학술지 '항도부산' 51호 발간

기획·연구논문 12편 수록
해방기 부산 예술사 집중
시 누리집서 무료 열람 가능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13 09:08
20260313_090338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1호 표지./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962년 창간 이래 부산역사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1호를 발간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부산시는 부산역사 전문학술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항도부산' 제51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항도부산은 2016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18년 등재학술지로 승격됐으며,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도 유지 결정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부산학 전문 학술지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그동안 항도부산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기획논문과 문화적 가치를 밝힌 연구논문, 고문서와 고지도 등 역사 자료 소개까지 총 5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지역사 연구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제51호에는 해방기 부산 예술사를 다룬 기획논문 3편과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연구논문 9편 등 총 12편의 논문이 실렸다.



기획논문은 지난해 11월 열린 '문화예술을 통해 본 해방기 부산' 학술대회 발표작으로 △해양 근대성과 부산의 문화예술 △해방기 부산화단의 단면 △해방 공간 부산 영화계 건설과 영화인 활동 연구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연구논문 분야에서는 △1899년 팔만대장경의 인경과 범어사 △한국전쟁 초기 부산항 중심의 전시 구호체계 △1980년대 낙동강하구 개발과 환경보전 △수영야류 서사의 구조 연구 △초량 지명 연구 등 역사학, 예술사, 교육사, 부산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의 연구 성과가 담겼다.

항도부산 제51호는 부산시 내 공공도서관과 전국 대표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시 누리집과 부산시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개별논문을 자유롭게 내려받거나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1962년부터 부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편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등재 학술지로서 부산역사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항도부산이 앞으로도 부산의 역사 연구 활성화와 성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