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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누에 보고 썰매 타고… 아이가 전해 준 ‘오감 체험’ 하루

잠사박물관 오감 체험으로 배우고 즐긴 현장체험

황미란 기자

황미란 기자

  • 승인 2026-03-18 10:01

신문게재 2026-03-19 9면

김수진
사진=김수진 씨 제공
대전중구가족센터는 지난 7일 기초학습지원사업 프로그램 <오감으로 만나는 잠사박물관>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국잠사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외국인가족 초등학생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만 참여한 이번 체험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보는 체험과 누에고치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누에고치에서 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염색한 누에고치를 활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활동에도 참여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경험했다. 또한 뽕잎가루와 오디가루를 활용해 비누를 만드는 활동도 진행돼 아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사계절 썰매 체험과 동물 먹이주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들은 양과 토끼에게 먹이를 주고, 연못의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며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과 함께 규칙을 지키며 체험에 참여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단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협동심과 질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돌아와 하루 동안의 경험을 신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한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전중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 아동의 학습 흥미 향상과 자신감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진(프로그램 참가 아동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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