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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이장우·박희조, 동구민의 준엄한 심판 받아야"

"대전·충남 행정통합 실패 단초 제공"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26-03-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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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전 동구청장. [사진=최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 좌초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며 "구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청장은 최근 입장문을 내 "행정통합 실패의 단초를 제공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에 대해 침묵하며 사실상 동조한 박희조 동구청장이 대전 동구의 도약을 가로막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전 청장은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이 실패하면서 대전시 5개 자치구 가운데 원도심인 동구의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며 "특히 더딘 속도를 보여온 동구 숙원사업인 대전역을 비롯한 20여 곳의 도시재생사업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기대가 통합 실패로 사실상 무산됐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도시 건설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사업도 통합 실패에 따른 우선권 상실로 이전 대상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커 혁신도시 대전역세권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구 미래를 걷어찬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은 책임져야 한다"며 "동구 도약을 가로막은 대가로 구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황 전 청장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구청장 재임 시절 행정 경험과 공백기 동안 연구한 전문지식을 결합한 '인호베이션(Inno-vation)'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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