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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참진드기 매개 환자발생지의 원인 매개체 조사 사업 강화

도내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환자 발생 예방 및 방역 조치 강화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03-18 09:12
참진드기 매개 환자발생지의 원인 매개체 조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참진드기 매개 환자발생지의 원인 매개체 조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자 발생지 주변을 중심으로 원인 매개체 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방지하고자 역학조사서를 근거로 환자발생지에서 매개체를 채집하고, 종 분류 동정 및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조사 결과는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유하여 방역강화 및 감염병 예방 대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총 234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23년 8명, 2024년 3명, 2025년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38℃ 이상의 고열 및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나타내고,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방한 미생물과장은 "기후변화와 해외교역 확대 등에 의해 감염병 매개체 서식 형태가 변화되면서 매개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매개체 조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효과적인 방역 조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도민들에게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긴 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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